Vimarsana.com

부산 경찰, 중국서 조폭과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 Source: busan.com
부산 경찰, 중국서 조폭과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받는 분(send to) 입력 : 2021-07-26 10:31:48수정 : 2021-07-26 18:21:52게재 : 2021-07-26 10:34:18 (10면) 부산경찰청이 중국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했다. 사진은 일당이 중국 청도시에 차린 사무실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조직폭력배와 짜고 중국 현지에서 불법으로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중국 청도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40대 A 씨 등 12명을 검거해 형사 입건했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A 씨 일당은 도박 사이트를 차리기로 마음먹고 2011년 10월 중국 청도시으로 넘어갔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사무실은 중국에, 서버는 일본에 두고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2016년 5월까지 운영했다. A 씨 등은 5년간 국내에서 160억 원을 도박 자금으로 입금받아 1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사무실은 중국 청도시에 위치한 40평형 연립주택이다. 이곳에 4대의 컴퓨터를 두고 운영자금 제공, 총책, 사이트 및 회원 관리, 도박자금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한 후 스포츠 경기 승률 맞추기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중국 총책으로 활동하던 A 씨는 친동생 2명까지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드러나 삼형제가 모두 입건되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불법 사행성 게임은 이용자가 도박 자금 조달을 위해 제2의 범행을 저지르는 등 사회 내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적극적인 단속에 임하겠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코리아’ 이외의 모든 사이트는 불법 도박행위임을 명심하시고,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한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