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턴 방과후 '보충수업' 처방책…중위권엔 역부족
[방혜경/학부모 : 학교에 자주 못 가니까 대면수업보다는 많이 부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진희/학부모 : 아이들이 (공부) 패턴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게 흐려져서 예전보다 성적이 굉장히 안 나온다거나…] 학교에 못 가는 날이 많을수록 기초학력은 점점 더 무너집니다. 수학은 조사대상인 중3과 고2 모두 13%나 기초학력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교대나 사범대의 대학생이 가르치거나 상담할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생은 1대1 상담도 가능합니다. 3가지 모두, 무료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3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203만명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서 내년 하반기까지 '교과보충 집중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다만, 중위권 학생들까지 포괄하기는 부족합니다. 당장 2학기에 지원받을 수 있는 학생은 70만 명이 전붑니다. 어떤 학생을 보충 수업에 참여시킬지, 기준도 불분명합니다. [조성철/한국교총 대변인 : 학교 차원에서, 교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진단하라고 돼 있습니다. 얼마나 학습이 부족한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산출하기 어렵습니다.] 3조 원을 쏟아서 학급당 인원수를 28명 이하로 줄이는 대책도 나왔습니다. 현장에서는 거리두기를 위해서라도 더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확산 사태를 지켜본 뒤 다음 달 둘째 주에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지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