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주마 전 대통령 구금 후 소요 사태로 4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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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마 전 대통령 구금 후 소요 사태로 45명 사망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21-07-14 03:16 송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소웨토 지역에서 폭도들이 상점을 약탈한 모습.  © AFP=뉴스1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으로 촉발된 소요 사태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폭동으로 인해 지금까지 4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금까지 75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군은 폭동 진압에 투입된 경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인 250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8일 주마 전 대통령이 '법정모독' 혐의로 15개월간 복역을 시작하면서 그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에서 추종세력을 중심으로 소요 사태가 일기 시작했다.
주마 전 대통령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대통령 재임 동안 벌어진 갖가지 부패 의혹을 받고 있지만 그는 혐의를 부인하며 부패조사위원회에 출석하라는 명령을 어겼다.  
시위는 주말부터 수도 요하네스버그가 위치한 가텡주로 확산됐다.
현지 매체에선 요하네스버그 외곽에 위치한 소웨토에서 잠옷을 입은 남녀와 심지어 아이들까지 정육점을 습격해 고기를 약탈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요하네스버그 북부 알렉산드라에서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쇼핑몰을 급습해 식료품을 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약탈과 도둑질을 가리기 위해 혼란을 선동하는 집단의 기회주의적 범죄 행위"라며 "폭력과 약탈의 길은 더 큰 폭력과 파괴로 이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올해 79세인 주마 전 대통령은 남아공의 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하나로, 악명높은 로벤섬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했다.
그는 부통령을 거쳐 대통령까지 올랐지만 2018년 부패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에 의해 축출됐다. 주마 전 대통령은 여전히 빈곤층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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