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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800명 넘었는데, 민노총 내일 1만명 집회… 확산 우려 sns공유 더보기 머니투데이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과로사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3일 서울 도심에서 1만명 규모의 노동자대회를 강행한다. 경찰과 서울시는 이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천 봉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중에 집회를 강행하면 새 감염고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 ━ 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여의도공원과 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신길역 등에서 중대재해근절 대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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