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도시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중국국장
새 책 (롱게임) 통해 중국 전략 분석
“지역 패권, 저개발국 중심 세계 패권 동시 추진”
“미, 중 패권 도전 맞서 비대칭적 대응 나서야”
중 전문가, “대중 강경론 위해 중국 악마화”
“바이든 행정부 비대칭적 대응 이미 시작”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이 26일 톈진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톈진/UPI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두 차례 이뤄진 미-중 고위급 접촉이 성과 없이 막을 내리면서, 양국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증폭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앵커리지에 이어 7월 중국 톈진에서도 양쪽은 인식의 간극만 드러냈을 뿐 아무런 접점도 찾지 못한 채 가시 돋친 설전만 주고받았다. 미-중이 ‘새로운 형태의 냉전’으로 빨려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