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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개월 맞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30 플러스’로 공항 생태계 바꿔 첨단 문화공간으로 공항경제권 형성 글로벌 경쟁력 갖춘 자회사로 재편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항 20주년을 맞아 ‘2030 플러스’ 비전을 제시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공항이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터미널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이 접목된 미래형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 2019년 기준 국제 여객 세계 5위(연 7100만명), 국제 화물 세계 3위(연 266만t)의 기록이 이를 반증한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여객 수요가 80% 이상 급감하는 등 위기에 직면했지만, 인천공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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