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실적] 가전, 2분기 연속 1조 돌파… 펜트업 효과 지속
서민지 기자
2분기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CE 부문은 매출 13조4천억원, 영업이익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펜트업(pent up·억눌린) 소비에 힘입어 가전 사업에서 2분기 연속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3조6천700억원, 영업이익 12조5천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2%, 5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5천700억원)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치다.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CE 부문은 매출 13조4천억원, 영업이익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분기 매출 63조6천억·영업익12조5천억…11분기 만에 최대
반도체 호황에 신제품 출시…연간 영업익 50조 돌파 가능성도
입력 2021-07-29 12:53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속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과 갤럭시Z 시리즈 출시 등으로 하반기 호실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63조6700억원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확정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1%, 54.26%늘어난 규모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치이자, 증권사 전망치인 14조9147억원을 크게 웃돌은 수치다. 매출액 또한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