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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 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대회 4라운드는 오전 폭우로 중단됐고, 날씨가 좋아지지 않아 결국 취소됐다. 이날 최종 4라운드는 모든 선수들이 티 샷을 마쳤지만 폭우로 인해 오전 9시 40분에 중단됐다. 이후 비가 잦아들어 경기 재개를 위해 코스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비가 내리면서 LPGA 투어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월요일로 경기를 미루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일기 예보는 12일(월요일) 오전 11시에 더 큰 비와 태풍이 예보되어 결국 54홀 대회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 대회는 당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최종 4라운드가 악천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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