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8차 연장 끝 정상…통산 4승 달성
등록 2021-06-28 오전 9:12:55
수정 2021-06-28 오전 9:14:06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해리스 잉글리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잉글리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잉글리쉬는 동타를 이룬 크레이머 히콕(미국)을 연장에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133만2000달러를 받은 잉글리쉬는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잉글리쉬는 1번홀과 5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그는 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
PGA 투어 역대 두 번째 최다 연장
이경훈, 10타 잃으며 공동 73위
해리스 잉글리시가 8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명승부였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 상금740만 달러)에서 크레이머 히콕(미국)과 8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잉글리시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일랜즈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잉글리시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히콕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열린 8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히콕을 따돌렸다. 잉글리시는 올해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패 이후 약 5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