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민주노총에 무슨 빚 졌길래 대응 못하는 것이냐
입력 2021-07-08 12:43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가면서 4차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개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차 대유행이 더욱 심각해진다면, 정부와 민주노총의 책임”이라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 “변이 바이러스, 누구에게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 백신 부족의 3대 악재가 겹치면서 4차 대유행이 올 경우 대응 방안이 마땅치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확진자가 794명으로 급증하고 전문가들은 대규모 확산을 경고하는 가운데, 민주노총 불법집
세계일보
입력 : 2021-07-08 11:05:55 수정 : 2021-07-08 1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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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가자 관리에 최선 다할 것” / 민주노총 책임론 제기한 이들에게는 “책임 져야 할 것”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8일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이후 6일이 경과되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다음주까지 방심하지 않고 집회 참가자들 주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조사) 소환대상자
세계일보
입력 : 2021-07-08 11:23:32 수정 : 2021-07-08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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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측이 청소노동자들에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청소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청소노동자들이 화장실에서 식사하지 않도록 휴게공간을 보장할 것을 의무화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청원의 인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청원 참가자는 12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청소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그동안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만 간헐적으로 지적됐다. 이제는 하루 이틀 분노하고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