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무섭게 번지는데…오늘 서울에 민노총 1만명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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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일 주말 대규모 집회 자제를 요청하기 위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을 찾았으나 입구에서 막혀 집행부를 만나지 못한채 돌아가고 있다. 2021.7.2/뉴스1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에서 1만명 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년만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800명을 넘어선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집회가 기폭제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지난해 8월엔 광화문 광복절 집회를 기점으로 2차 유행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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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일대에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
민노총 집회강행 예고에 검문소·차벽 곳곳 설치…검문 중 실랑이도
경찰, 59개 검문소…여의도·광화문 일대에 차벽·펜스 설치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강수련 기자 | 2021-07-03 12:05 송고 교육 받으러 가는 겁니다. 집회 참여 의심 차량으로 파악돼 회차 부탁 드립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1만명 규모의 집회를 강행하기로 한 3일 오전 11시2분쯤 한남대교 북단에서 운용 중이던 검문소에 한 은색 승합차가 검문을 받았다.
이 차량 보닛에는 단결 투쟁 이란 글자가 스티커로 붙어 있었고 차량 옆에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 노동조합 이 적혀 있었다. 10여분 가량 경찰과 실랑이를 하던 이들은 결국 앞뒤로 붙은 경찰차의 호송을 받으며 회차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세계일보
입력 : 2021-07-03 11:51:29 수정 : 2021-07-03 1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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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코로나 시국에 집회라니 …일부 불편 겪기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예고된 3일 오전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 마련된 임시 검문소에서 경찰이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 2021.7.3 ondol@yna.co.kr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3일 경찰은 이른바 차벽 과 펜스로 주요 집회 장소를 봉쇄했다. 집회 참가자들의 집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울 여의대로와 국회 인근, 광화문 앞에 빽빽하게 차벽과 펜스를 세웠다. 이날 오전 9시께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은 유동 인구가 적어 한산한 가운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