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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G 출장정지·연봉 전액 삭감 삼성화재, 방역 위반 선수 자체 징계
류한준 기자
2021.07.29 10:50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선수에 대한 자체 징계를 29일 발표했다.
삼성화재 선수단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다. 선수단 내 첫 양성 판정 사례가 나온 뒤 선수 13명, 스태프 4명 등이 자가격리 과정에서 의심 증상 발현됐고 재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지난 17일 KB손해보험 소속 선수 그리고 지인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그런데 지인 중 한 명이 먼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리를 함께 한 두 선수는 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이후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두 구단도 바빠졌다.
삼성화재 구단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위반 선수에게
방역수칙 위반 삼성화재 선수, 다음 시즌 아예 못뛴다.연봉도 전액 삭감
등록 2021-07-29 오전 11:54:39
수정 2021-07-29 오전 11:54:39
삼성화재는 29일 “해당 선수에 대해 정규리그 30경기 출장 정지와 2021~22시즌 연봉 전액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는 지난 27일 방역수칙을 위반한 해당 선수에게 컵대회 전 경기 출장 정지와 V리그 1라운드 출장 정지(6경기),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V리그 정규리그는 한 시즌 총 36경기를 벌인다. 이로써 해당 선수는 구단 자체 징계와 연맹 상벌위 징계로 인해 다음 시즌 V리그를 뛸 수 없게 됐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집단감염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연맹 상벌위 징계와 별도로 해당 선수에게 구단 자체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