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앙일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타액을 통한 검사를 통해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 2명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 선수의 국적, 성별, 나이 등은 개인 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은 전날 발생한 선수촌 투숙객과 같은 나라, 동일 종목 관계자들이며 감염자를 제외한 이 나라 해당 종목 선수들은 현재 선수촌 각자 방에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둘을 포함해 도쿄조직위가 발표한 올림픽 참여 인원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이다. 나머지 8명은 대회 관계자 5명, 언론 관계자 2명, 조직위 위탁 업무 직원 1명이다. 선수촌 밖에서도 확진 사례는 늘고 있다. NHK는 일본에 입국한 남아공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의 40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
선수촌마저 뚫렸다 개막 코앞 두고 코로나 공포 커지는 도쿄올림픽 hankookilbo.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hankookilbo.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처음으로 나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 2명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 선수의 국적, 성별, 나이 등은 개인 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외국에서 온 관계자가 선수촌 투숙객 중 첫 확진자가 됐고, 이번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선수가 최초로 발생한 것이다.
두 선수를 포함해 도쿄조직위가 이날 발표한 올림픽 참여 인원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이 됐다. 나머지 8명은 대회 관계자 5명, 언론 관계자 2명, 조직위 위탁 업무 직원 1명이다. 도쿄조직위가 감염자를 집계해 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선수단 및 관계
선수촌 선수 첫 감염 나와…올림픽 관계자 8명도 추가 확진
일본 내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코로나 올림픽’ 우려 커
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16일 저녁 도쿄의 가부키초 거리의 모습. 코로나19 확산으로 4번째 긴급사태가 발효 중임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오는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두고 선수촌에서 선수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촌에서 출전 선수의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내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도 지속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선수촌에서 머무는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선수촌 투숙 선수 중 코로나 감염 첫 사례다. 앞서 16일 해외에서 입국한 올림픽 관계자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