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의 면책 요구에 아예 생각도 안 했으면 좋겠다 며 사실상 거부했다. 앞서 일부 시중은행과 은행연합회 등은 금융위와 유관기관들이 꾸린 가상화폐 거래소(가상자산 사업자) 관련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면서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후 은행의 책임 논란을 피하기 위한 면책기준 의 필요성을 당국에 전달했다. 현재 은행권은 공통으로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터줬다가 향후 금융 사고가 터질 경우, 투자자들이 은행의 검증과 은행과의 거래를 믿고 투자했으니 은행에도 책임이 있다 는 식의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의 실사, 검증 과정에서 은행의 과실이나 책임 사유가 없다면 향후 거래소 사고와 관련해 은행의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기준을 만들
암호화폐거래소 무더기 퇴출위기…투자자보호 빨간불 메트로신문 나유리 기자 ㅣ2021-07-04 14:59:51 뉴스듣기
은행권 면책없인 가상자산거래소 제휴 불가 /뉴시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의 불법자금 거래 시 1차 책임은 은행 이라고 못박으면서 은행들이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을 꺼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대형 암호화폐거래소 4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뺀 나머지 수십 개 거래소가 줄퇴출 위기에 몰렸다. 금융당국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된 거래소만을 대상으로 투자자 자금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다수의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가 어려울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케이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계약을
은성수 은행 면책없다 … 코인거래소 줄폐업 위기 dong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dong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