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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12일 서울 종로구 유명 음식점 입구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바뀐 모임 인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점심시간이지만 식당에는 손님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17년째 이 가게를 운영한 박재성(58세)씨는 이젠 정말 장사를 접을 판이야,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저녁에는 문 닫아야지 라고 말했다. “내가 여기 17년째 장사했는데 이런 적이 없어. 최악이여, 최악” 서울 종로구에서 유명 맛집을 운영하는 박재성(58세)씨는 혀를 내둘렀다. 오후 11시 30분, 점심시간이 시작됐지만 손님이 없어서다. 계속 바뀌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따르며 코로나가 종식되기 만을 바랬는데 다시 퍼지는 코로나가 야속하다. 정부를 믿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는 박씨가 12일 직접 만든 방문 명부와 가게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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