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x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정 '재심'논란,..이렇게 이런 일이?
중앙일보
[중앙일보]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경. [중앙포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내년 열릴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관 한국관 예술감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이슈가 제기돼 심사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선정위원과 후보가 같은 기관
문예위 절차상 기본 검증 안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3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선정위원과 심사 대상자 간 심사 제척(除斥) 사유가 확인돼, 해당 선정위원을 제척 후 재심의 진행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차 인터뷰 심의에 올라간 4명의 후보자 중 2명이 선정위원 1명과 같은 기관 소속이다. 선정위원 A씨는 수도권 문화재단 산하 복합문화공간의 관장 대우 예술감독이고, 후보자 B씨는 해당 기관의 운영위원이며 또 다른 후보자 C씨는 이 기관의 예술교육담당자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미술계의 한 인사는 선정위원 A씨 스스로 제척사유가 있음을 인지하고도 심사를 강행, 심사 자체를 불공정에 빠뜨렸다 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 인사는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선정위원 A씨가) 심사결과를 원천적으로 무효로 삼을 만한 충분한 사유를 만든 점은 직무유기와 배임에 해당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문예위는 이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전면 재심의를 결정했다. 재심의 선정위원은 문제가 된 A씨를 제외하고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신정훈 서울대학교 교수, 현시원 독립큐레이터(이상 외부전문가),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이상 당연직) 등 6인이다.
한국관 감독은 세계 최대 미술계 행사인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참여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문예위는 이번 재심 사태로 감독 선발 과정에서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스크리닝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동일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가 심사에서 제척 사유가 된다는 것은 굳이 미술계 다른 인사가 지적하지 않아도 기본 윤리에 해당한다. 또 다른 미술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제적인 행사에 막중한 역할을 맡는 한국관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 재심 사태가 벌어진 것은 문예위가 스스로 절차상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고 인정한 것 이라며 선정위원 A씨 역시 제척 사유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에도 심사를 강행한 것은 윤리의식 결여로 볼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Related Keywords
Seoul, Soult Ukpyolsi, South Korea, Korea, Venice Biennale, Lee Eun Joo, Chosun Ilbo, Sin Jeong Hoon Seoul National University, Arts Council Korea, Venice Biennale Artistic Director, Council Korea, Artistic Director, Lee Eun, சியோல், தெற்கு கொரியா, கொரியா, வெனிஸ் பின்னலே, லீ ஏன் ஜூ, கலைகள் சபை கொரியா, சபை கொரியா, கலை இயக்குனர், லீ ஏ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