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0명대로 늘

확진자 30명대로 늘어난 대구…거리두기 단계 상향될 듯
중앙일보
[중앙일보]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한 초복인 11일 부산 연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쉬는 시간 냉풍기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1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엿새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2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3명과 견줘 14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7일 13명에서 8일 15명, 9일 19명, 10일 14명 등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주점발(發) 연쇄감염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중구 동성로 주점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성로 클럽골목 내 일반주점 업주가 동업자와 함께 남구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추가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은 33명으로 늘었다.
또 10명은 중구 소재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달서구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누계는 8명이 됐다.
이밖에 달서구 한 학교 관련 5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8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 신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 같은 확산세에 대구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단계 기준인 ‘24명 이상’을 사흘 넘게 이어갈 경우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다.
같은 날 경북 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산 5명, 구미 4명, 경주 2명, 안동 1명, 칠곡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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