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 거짓&#

남편이 자꾸 거짓&#

남편이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조언 해주시면, 너무 고맙고 감사할 것 같아요ㅠ
저는 결혼3년차 유부입니다~ 일의 발단은 이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초 여러집을 보다가 년초에 내집마련으로 집을 가계약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계속 집을 보러다니다 마지막에 계약한집은 남편 혼자보고 아파트를 가계약을 했습니다. 이말을 저는 당연히 믿었고요.
이사갈 집에 집주인이 7월 말에 집을 비워주신다 하여 입주날까지 몇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가구도 남편과 함께 보러다녔구요. 그렇게 몇개월의 시간이 지나 드디어 6월이 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견적으로 집주인께 양해구하고 1-2시간 정도 시간 내어주실 수 있나 물어보니.. 물론 남편이 연락했습니다. 본인들은 싫다 8월에 집이 비면 그때 하라는 말을 듣고 기분은 상했지만 이해했고, 7월이 되어서 남편에게 들려온 이야기는 대형견3마리가 새끼12마리를 낳아서 이사갈 곳이 없다. 월세,전세,매매 다 알아봤는데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이사날짜를 미뤄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이었어요.
이유가 너무 황당했지만.. 믿었네요
글보다 실재로는 자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믿을만큼요..
이 문제로 남편은 소송을 하네, 중개인이랑 집주인과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니 중개인도 황당해했다. 중개인은 우리편이다. 그래서 내가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복비의 반도 미리 주었다 등등. 이런 디테일한 이야기까지 덧붙였어요. 소송이야기를 하니 가계약금이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남편은 2천만원 넣어서 그쪽에서 계약해지할 가능성이 없다 하였고 저는 위 모든 말을 다 믿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직감이랄까요. 기간연장 통보 후, 2주가 지나도 아무말이 없어서; 부동산에 확인전화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해서요. 전에 이 부동산에서 같은 아파트의 집을 본적이 있었고 몇개월 동안 남편이 전해준 이야기에는 이 중개사님이 확실했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았죠..
현재 가계약 건도 없고 년초부터 찾아봐도 남편이름으로 된 계약건은 없었어요. 대형견들 사는 중층이야기를 해도 그런집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황당했고 이상하다 느꼈던 부분들이 맞아떨어지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ㅠ
바로 남편에게 전화했고, 그 부동산에서 계약한게 맞는지 물어봤습니다. 머뭇대다 그곳이 아니라 아파트 뒷편이라 하더라구요. 제가 몇개월 동안 전해들었던 곳, 팜플렛도 받았던 곳이라 정확히 기억하는데 이곳이 아니라니요..
그럼 어디냐 물어보니, 마트있고 어디 아파트있고 설명을 하더라구요. 전 네이버지도로 찾아보고 있었는데 있다는 마트는 아파트랑 거리가 먼 부동산이고, 말해준 OO부동산과 알려준 전화번호도 다르고 받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캐물으니, 대체 뭐때문에 그러는지 먼저 말을 하라고 합니다. 왜그러냐구요. 전 사실대로 이야기 하라는 말을 계속 했고, 계속 빙빙 돌려서 말하다 결론은 가계약금 100만원 주고 하긴 했답니다.
어느 부동산인지는 끝까지 말 안했습니다.
자금에 문제가 생겨서 본인이 100만원 물어주고 파기 했다고 하네요? 왜 문제가 생겼냐 물어보니
매매금액에 반을 사촌형에게 빌려줬답니다..
너무 황당했고, 자금문제는 왜 말안했냐 하니 중간에 저에게 대출가능한지 슬쩍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빌려준 돈은 9월에 준다했데요. 확인해본다하니 이건 개인적인 일이고 여기까지 오픈하는건 아니래요. 본인은 평생 이렇게까지 해본적 없다 하는데, 저도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한적은 연애할때부터 지금까지 처음이예요.
집착없이 자유롭게 연애했는데 여기에서 멈추면
앞으로 더 남편을 못 믿을 것 같아서, 더 파헤쳤지만 형이 연락이 안된다로 마무리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부분도 이상하네요. 전 가계약 후 남편에게 리모델링비를 조금 보탠다는 말을 했었어요. 말한 후에 계속 돈을 줬으면 하는 눈치를 받았습니다.
리모델링 업체도 안골랐으니 그때 주겠다 하니, 이틀간격으로 가전을 인터넷으로 먼저 주문하면 싸다. 뭐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등등 갖가지 이유를 대더군요.. 그리고 그리 큰돈도 아니고 앞으로 같이 살 집에 들어갈 돈이니 믿고
리모델링비를 남편에게 줬습니다. 가계약을 했는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남편을 믿고 목돈도 주고 현재로서는 너무 당황스럽고 몇개월 동안 계속 치밀하게 거짓말하며 저를 속였다는 생각에 눈물 밖에 안나오네요ㅠ
어떤 거짓말을 갖다 붙여도 다 믿는 마누라..
제가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요? 연애도 오래했고 둘다 거짓말을 싫어하고 금방 티나는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저의 착각이었나봐요. 오래 만나서 신뢰도나 믿음이 컸었고 눈치도 못챘습니다.
신혼 초에도 돈과 관련하여 큰 거짓말을 하여 크게 싸우고 모든걸 의논하기로 약속하고 이제야 의심도 나아져서 다시 돈독해졌다 생각했는데; (참고로 믿고 맡기는 편이고 위처럼 모든일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편은 아닙니다! 집은 큰일이라 맘 굳게 먹고 전화했습니다!)
이정도면 치밀한 거짓말 아닌가요? 이사로 들떠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이 모든게 거짓말이었다니..
저에게 대체 왜그랬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남편은 제가 무서워서 혼날까봐 혼자서 해결하려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 화도 냅니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게 없고 어차피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구요. 마지막엔 앞으로 절대 안그런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내집마련 너무 힘드니 대출끼고 사자 했었는데 남편이 대출은 싫고 본인이 능력되니 저에게 혼수만 조금 해오라고 했습니다. (참고 결혼식 비용,식사,예물,스드메 등 모두 제쪽에서 했습니다.
제 잘못도 있었던 걸까요?
누군가에게 속 시원하게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볼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은 판단이 서지 않아서 처음으로 이곳에 글도 남겨봤어요.
싸우면서도 느끼지만 남편은 덤덤한 느낌이고, 웃기도 해서 별일 아닌일에 제가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전 앞으로 이사람을 믿고 결혼생활을 해도 될까 싶고 어떤말을 해도 이제는 믿지 못할 것 같은데.. 남편은 혼자 저녁도 먹고 잠도 자고 유튜브도 보내요. 전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물도 안넘어갑니다..
제 입장에서만 쓴 글이라 주관적일 수 있고,
두서없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못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같은 유부님들과 또 남편분들이 보셨을 때는 어떠신지 너무 궁금합니다.
남편분들에겐 웃고 넘길 수 있는 가벼운 헤프닝 같은 건지 의견 써주시면, 받아들이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래글은 상황2. 가볍게 읽어주세요
이 일이 터지기 전에 남편이 중고차를 한대 산다고
열심히 알아보다 갑자기 100만원 주고 가계약을 했다고 하였고 저는 자차가 있고, 서로 존중해주는 사이여서 서두른감이 있지만 ok했고, 바로 이틀 뒤, 자금에 문제가 생겨서 눈물도 보이고 차계약도 파기했다고 했습니다.
화난다며 딜러에게 가계약금도 안받는다 했다기에
그래도 물어보라고 했어요. 이틀 밖에 안되서 돌려주실 수 있다구요. 그리고 딜러가 수고비로 10만원만 받겠다 했답니다. 위 상황 후에 알았고 확인해보니 가계약금 100만원은 입금 안했고 20만원 입금했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처음에 입-꾹! 하다 나중엔 20만원 입금했다고 큰소리 치는데..
왜 자꾸 금액 부풀리기를 하며, 거짓말을 계속 하는걸까요?
지난시간동안 얼마나 절 속였을까 의심까지 드는 상황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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