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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선 주자들 '원팀 협약식'… 송영길 "신중하게 경쟁하되 집권여당 다운 품격과 태도 보여야"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이재명 서로 상처주면 안된다.원팀정신으로 갈 것
이낙연 협약식 선언 최고로 잘 이행 할것
입력 2021-07-28 10:52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원팀’ 협약식에서 ‘원팀’ 배지 모양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대표, 추미애,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김두관, 이재명 후보, 이상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연합)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주자들이 최근 경선에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며 당내 잡음이 끊이지 않자 당 지도부가 원팀 협약식을 통해 자중을 촉구했다. 송영길 대표는 “신중하게 경쟁하되 집권여당 다운 품격과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원팀 정신을 후보들에게 주문했다.
28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원팀 협약식에 참석한 대선 후보들은 공정한 경쟁을 펼치겠다는 선서문을 읽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선서문 낭독식 이후 최근까지도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는 공정 경쟁을 약속했다.
우선 이 지사는 “원팀 협약식까지 오게된 것에 대해 송구하다. 경쟁하는 것은 결고 전쟁 하는 것이 아니다 본선 진출을 위해 팀원들 포지션을 정하는 과정이다”며 “경선이 최종 승부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팀 구성 단계부터 서로 상처주면 안된다. 당 지도부가 요청한대로 국민 기대대로 공정하게 원팀 정신을 발휘해서 선거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도 “오늘 협약식 선언을 최고로 잘 이행하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정책을 수용하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본인들의 삶을 불안해 하신다. 불안해 하는 국민들을 위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만들겠다. 이를 위해 신복지, 중산층경제를 살리겠다”고 자신의 정책 브랜드를 설명했다.
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늦게 나마 원팀 협약식을 갖게 되어 다행이다. 어제 남북한 통신선이 복구됐다. 불통의 시간 넘어 남북이 평화로 가는 대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우리 집권당 후보들도 국민들에 대한 무한 책임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깃털같은 자세와 언행으로 상대를 흠집낼 시간이 없다. 국민들과 이 나라의 역사가 지켜보고 있다”며 거듭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후보들의 인삿말이 끝난 뒤 송 대표는 “대통령 선거가 이제 224일, 채 여덟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민주당 전체가 조심하고 신중하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신중하게 경쟁하되 집권 여당 다운 품격과 태도로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선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방에 대해 우리 당원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한 마음이다”며 “우리 당원들의 모두 한결같은 마음은 내년 대선 승리를 바라는 마음인데, 저러다가 서로 상처가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크다. 가시 돋친 말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그 주인을 찾아온다는 세상사 이치를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후보들에게 공정 경쟁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 이소영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우리당의 경선후보 6명이 오늘 ‘제20대 대통령선거 원팀 협약식’을 열고 국민 앞에서 공정경쟁을 약속했다”며 “공정경쟁 실천과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다짐함은 물론 민생의제, 미래지향적 이슈 등 정책 비전을 놓고 경쟁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으로 여섯 명의 후보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민주당의 품격 있는 경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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