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 암이 빼앗아간 세상, 셔틀콕이 돌려줬어요
“운전 배우고 패럴림픽 나가고파”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정겨울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그날, 주위 사람들은 “운이 좋다”고 했다. 치료되는 암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살 서윤이’는 생각했다. ‘나는 하나도 안 좋은데 왜 다들 (운이) 좋다고 말하지. 그리고, 왜 나일까.’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때 다리를 절뚝일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척추측만증 때문인가 싶어 4개월 교정 치료도 받았다. 그러나 정밀 검사 뒤 나온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