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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리설주, 정권수립일 금수산궁전 참배…김여정도 동행(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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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설 北 김여정, 멀쩡했다…반나절의 해프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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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 김일성 사망 미스터리 알아본다…배후로 지목된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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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땅에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


영국 거주 탈북여성 회고, 남한 출신 여성이 저술
한국말로 확인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고통
가려진 세계를 넘어: 우리는 계속해서 말할 것이다
박지현 이야기, 채세린 글, 장상미 옮김/슬로비·1만6000원
를 보고, 이 떠올랐다. 6·25 참전용사로 한반도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존스홉킨스대 한미관계연구소장을 지낸 돈 오버도퍼와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대북 협상 수석 고문으로 일하고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에서 연구한 로버트 칼린이 함께 지은 이 책의 원제는 〈The Two Koreas〉(1997)이다. 한반도 현대사를 다룬 이 책은 남북 어느 한쪽을 악마화하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을 견지한 역작으로 꼽힌다. 이 책이 떠오른 까닭은 의 원제가 〈Deux Coréennes〉(두 한국 여자)여서다.
2019년 4월 영국 런던 옥스브리지 클럽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장면. 슬로비 제공
두 개의 코리아가 남북을 가리키듯, 남북한에서 태어난 두 한국 여성이 를 지었다. 글쓴이는 남한에서 태어나 주로 국외에서 자라났으며,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고 자란 북한을 떠나왔다. 이 굵직한 정치사를 세밀화로 다뤘다면, 는 북한에서의 평범한 삶과 탈북 과정을 한쪽에 기울지 않은 시각으로 담아낸 미시사다. 한국어로 인터뷰하고 프랑스어로 저술된 뒤 한국어로 다시 번역된, 기나긴 과정은 남북한의 굴곡진 역사를 상징하는 듯도 여겨진다.
1968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난 박지현씨의 유년은 당시 남한에서 자라난 또래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먹을 것이 부족해 배고팠지만 가족은 화목했다. 단짝 혜림이와 숨바꼭질, 줄뛰기를 하면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담한 체구에 검은 정장이 잘 어울리는 (…) 선생님이 참 좋았다.” “별이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보길 좋아했”고 “역사 시간이 제일 좋았”다. 아버지가 “1959년 강원도 군 생활이 끝날 무렵 (…) 남조선 간첩을 잡았”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고, 전쟁 때 월남한 “외할아버지의 변절로 집안의 지위가 더럽혀지고 말았”다며 수치스러워 한 평범한 북한 아이였다.
박씨는 ‘고난의 행군’ 때 탈북했다. 공산권 붕괴 이후 발생한 북한 지역 대기근은 공식적으로 1994년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991년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책은 전한다. 1993년 배급이 완전히 끊겼고 1994년 7월 김일성이 죽었다. 사람들이 길거리에 쓰러져 죽기 시작했다. 삼촌이 굶어죽는 모습을 본 박씨는 1998년 탈북했으나 중국 남성에게 팔려갔고, 그렇게 낳은 아들 철이가 다섯살 되던 해에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된다. 2004년 다시 인신매매를 자청해 중국으로 탈출한 뒤 2005년 철이를 찾고 2008년 난민 지위를 얻어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한다.
글을 쓴 채세린씨는 박씨를 처음 마주할 때 두려웠다. “늘 적이라고 배워온 북한 사람”은 “‘악마’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 같”았지만 “내게 ‘더러운 남조선 미제 앞잡이’라고 하면 어쩌지? 거꾸로 내 쪽에서 뭔가 무례한 말을 해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알게 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우리가 겪은 어린 시절의 행복, 고통, 죽음은 다를 바 없었다. (…) 만약 우리나라가 분단되지 않았다면 우리 중 누가 지현이고 누가 나일까? 지현의 이야기는 어쩌면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다.” 이 책은 “한반도 이야기인 동시에 서로 마음을 연 이야기이다.” 갈라진 이 땅을 넘어서려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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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이냐, 개방·협력이냐...선택은 김정은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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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정상, '우호조약 60주년' 친서 교환… 전문가들 "친선 과시 속 대미 관계 미묘한 입장차"

북중정상, '우호조약 60주년' 친서 교환… 전문가들 "친선 과시 속 대미 관계 미묘한 입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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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 친서 "우호조약, 적대세력 도전 속 더욱 강한 생활력"(종합2보)


김정은·시진핑 친서교환…"적대세력 도전 속 더욱 강한 생활력"(종합2보)
북중 우호조약 60주년 기념…시진핑 "북한과 전략적 의사소통 강화"
노동신문 "제국주의 연합해 사회주의국가 고립·압살 책동…북중단결 요구"
입력 : 2021.07.11 08:19:47   수정 : 2021.07.11 09:28:1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의지를 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하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중조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0년간 중조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 겯고 투쟁하면서 형제적인 전통적 친선을 강화하여 왔으며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다"면서 양국 관계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최근 년간 나는 총비서동지와 여러 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 전망을 설계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 내용을 풍부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도 "최근년간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로운 추동력을 받아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로 전면적으로 승화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 재부인 조중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한길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 중국 협력 (PG)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사회주의 한길에서 더욱 강화 발전되는 조중친선' 제목의 사설을 싣고 북중 협력을 "날로 격렬해지는 반제투쟁과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언제나 승리를 이룩해나갈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평가했다.
사설은 "제국주의자들이 연합하여 사회주의 나라들을 고립 압살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책동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조중 두 나라가 조약의 정신과 원칙에 맞게 단결하고 친선협조 관계를 보다 발전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한다고 하여도 절대로 흔들릴 수 없고 약화될 수 없는 것이 조중인민의 친선의 정이고 혈연적 유대"라면서 "동서고금에 유례가 없는 조중친선의 고귀한 전통은 자기의 진가와 생명력을 과시하며 줄기차게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베이징에서 체결한 것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등 조항이 담겼다.
최근 북한과 중국은 모두 미국과의 갈등·대립이 지속하는 가운데 평양에서 조약 60주년 기념 연회, 김 위원장의 방중 3주년과 시 주석의 방북 2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좌담회를 여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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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친서 교환 "우호조약, 적대세력 방해 속 더욱 강한 생활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노동당 총비서)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받고 양국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
노동신문은 11일 1면에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최근년간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로운 추동력을 받아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로 전면적으로 승화 발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북중우호조약이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중이 긴밀한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친선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 재부인 조중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한길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도 친서에서 “지난 60년간 중조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 겯고 투쟁하면서 형제적인 전통적 친선을 강화하여 왔으며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다”며 양국관계를 부각했다. 시 주석은 이어 “총비서 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중조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최근 년간 나는 총비서 동지와 여러 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 전망을 설계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 내용을 풍부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견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베이징에서 체결한 것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등 조항을 담고 있다.
2019년 6월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국 CCTV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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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 친서 교환 "전략적 의사소통 강화" : 100세시대의 동반자 브릿지경제


입력 2021-07-11 10:21 |
신문게재 2021-07-12 4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3월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으로 중국을 택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난 모습을 소개했다. (연합)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북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며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견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년간 나는 총비서동지와 여러 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 전망을 설계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 내용을 풍부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북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다”며 “전통적인 북중친선은 새로운 추동력을 받아 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로 전면적으로 승화 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 재부인 북중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한길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사회주의 한길에서 더욱 강화 발전되는 조중친선’ 제목의 사설을 싣고 북중 협력을 “날로 격렬해지는 반제투쟁과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언제나 승리를 이룩해나갈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베이징에서 체결한 것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등 조항이 담겼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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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중 친서 교환서 美 겨냥…"적대세력의 방해 책동"-국민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며 결속을 다졌다. 김 위원장은 미국을 겨냥한 듯 “적대세력에 맞서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은 “친선 협조를 공고히 하자”고 답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체결한 양국 관계의 근간으로, 한 나라가 침공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조항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보낸 친서에서도 ‘적대 세력’을 언급하며 결속 의지를 강조했다. 적대 세력이 누구인지 특정하진 않았지만 최근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점 등을 비춰 볼 때 조 바이든 행정부일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산책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시 주석은 “지난 60년간 중·조 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 겯고 투쟁하면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형제적인 전통적 친선을 강화해왔다”며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총비서동지와 여러 차례의 상봉을 통해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 전망을 설계하고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했다”며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북한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주재로 지난 9일 연회를 마련했다. 북측에서는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과 문성혁 국제부 부부장, 김철근 국방성 부상, 박명호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리진쥔 주북 중국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초대됐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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