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태풍 대비 해양오염 시설 등 예방점검 실시
등록날짜 [ 2021년07월16일 10시16분 ]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이달 26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 태풍 대비 인천 관내 예인선과 해상 공사장 및 동원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 관할 해상공사현장은 인천 신항 호안축조공사, 인천항 제1 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등 6개소이며, 관내 등록된 예인선은 23척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상 공사장에 안전표지, 오탁방지막, 동원선박 운항 통제 등 안전관리 이행여부와 동원된 선박은 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법적 기록부(폐기물, 기름기록부 등) 기록 상태 및 오염물질 해상 불법배출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이번 태풍 대비 예인선 예방 점검은 2021년도 인천신항 호안축조공사 주변에서 예인선 등 5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되고, 최근 3년간 인천 관내 해양오염사고 57건 중 해상공사선박 및 예인선 사고가 17건이 발생하여 사전예방점검이다.
백학선 인천해양경찰서장은 “2021년 상반기 유조선, 카페리선, 장기 계류선박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적극 행정을 통해 해양종사자 분들과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이끌어내어 해양오염사고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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