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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유 기자
jaeyou@insight.co.kr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처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뭔가 이상한 백신 우선 순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부산의 한 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안내문이 첨부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예약은 오늘(14일) 오전 9시에 마감됐으며 실제 접종은 오는 26일 이후부터 이뤄진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가 될 예정이다.
50세 미만의 부산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시 코로나19 백신 담당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오는 26일부터 백신 우선접종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자율 접종을 시작하는데, 우선 접종 대상에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도 포함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이 같은 결정에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아직 10, 20대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국내 접종 일정에 따르면 20대 일반인은 빠르면 오는 9월에나 접종이 이뤄진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우선 접종자에 포함시키다는 건 접종 순서가 뭔가 잘못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대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진행된 55~59세에 대한 사전예약도 조기 중단되는 등 백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민보다 외국인에게 우선 접종 기회를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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