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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황선우·김서영 등 경영 대표팀, 결전의 땅 도쿄행
등록 2021-07-19 오전 11:35:04
수정 2021-07-19 오전 11:35:0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수영 선수단 중 경영팀이 19일 도쿄로 향한다.
한국 수영대표팀은 이정훈 총감독과 윤미연, 하영일 지도자를 포함해 남자 선수 7명, 여자 선수 5명 등 총 18명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남자 선수 7명은 현재 자유형 200m 세계랭킹 5위 황선우(서울체고)를 비롯해 ‘배영 맏형’ 이주호(아산시청), 접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승우(전주시청), 평영 200m 결승 진출을 노리는 조성재(제주시청), 25년 만에 올림픽 계영 800m에 나서는 데 힘을 보탠 이유연(한국체대)과 김우민(강원도청)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여자 선수는 세 번째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나선 김서영(경북도청)을 비롯해 자유형 장거리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혼자서만 합계 2,900m를 역영하는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 전체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막내인 이은지(오륜중), 한국이 25년 만에 올림픽 계영 800m에 나서는데 일조한 정현영(거제고), 국제연맹 FINA초청 자격으로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안세현(울산광역시청)이 힘차게 역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정훈 총감독은 “선수들이 각자 본인 최대 능력치로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빠른 기록도, 메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한 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영 올림픽 경기는 24일부터 8월 1일(일)까지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 선수단은 안세현의 접영 100m를 첫 경기로 총 19개 세부종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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