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당초 알려진 여의도가 아닌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치 않아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며 노조원들에게 공지했다. 시위는 오후 2시부터다.
민주노총은 당초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했으나, 경찰은 이곳을 둘러싸고 경력수송버스(경찰버스)를 벽처럼 세워 집회를 봉쇄했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을 통행하는 차들도 검문하며 집회 참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213개 부대를 동원해 도심과 한강 다리 등에서 임시 검문소 59곳을 3중으로 운영하는 등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종로3가 근처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노조원 등과 경찰 간에 충돌이 빚어질 수 있어
중앙일보
[중앙일보]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국민 모두가 우려하는 와중에도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 집회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애초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치 않아 장소를 긴급히 변경한다”며 종로3가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경찰은 주요 교량·여의도·도심권 등에서 59개소의 검문소를 운영해 집회 참가자 차량을 회차 조치하는 등 집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는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명분도 없을뿐더러 국민의 공감은커녕 노조의 이익만 앞세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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