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일 세계 5개 도시서 개최…서울은 ‘아트나인’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칸국제영화제 누리집 갈무리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열리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가 서울 등 세계 5개 도시에 필름마켓을 마련했다.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칸 방문이 상대적으로 쉬운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중앙아메리카 주요 도시에 영화제 출품작 거래시장인 ‘칸 인 더 시티’(Cannes in the city)를 연 것이다.
‘칸 인 더 시티’의 서울 주관사 해밀픽쳐스는 5일 “서울 등 전세계 5개 도시에서 칸 셀렉션 중 일부 작품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서울에선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10개 부문 1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고 밝혔다. 필름마켓은 칸영화제 기간인 6~15일 서울을 비롯해 도쿄(일본), 베이징(중국), 멜버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