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임원’ 타이틀 단 심아무개 상무 블라인드에서 막말 논란 불거지자 엘지(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심아무개(36) 상무가 ‘막말 논란’으로 교체됐다. 엘지생활건강은 19일자로 데일리뷰티사업총괄 심 상무를 대기발령 조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신 세탁용품 등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심 상무 자리로 옮겼다. 2019년 말 엘지생활건강 인사에서 ‘최연소 30대 임원’으로 주목받은 심 상무가 경질된 배경엔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이 있다. 지난달 말께 직장인 익명앱 ‘블라인드’에 엘지생활건강 소속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심 상무의 언행을 문제 삼는 글이 올라왔고 언론에도 보도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심 상무와 다른 전무가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X신이냐, 모자라냐 각종 인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