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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IS] 도루왕 경쟁은 벌써 2파전 압축…최초냐, 탈환이냐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30 06:00 글자크기 프로야구 도루왕 경쟁이 일찌감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올 시즌 KBO리그 개인 타이틀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다승, 홈런을 비롯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최소 3~5명 이상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도루는 다르다. 도쿄올림픽 휴식기(7월 19일~8월 9일)에 들어가기도 전에 키움 김혜성(22)과 삼성 박해민(31)의 2파전으로 경쟁 구도가 좁혀졌다.   29일까지 김혜성이 도루 26개(실패 2개)로 1위. 그 뒤를 박혜민이 24개(실패 5개)로 바짝 뒤쫓는다. 3위는 17개인 KIA 최원준. 김혜성과 박해민은 각각 도루성공률까지 92.9%와 82.8%(리그 평균 73%)로 높다. 현재 페이스를 고려했을 때 큰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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