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연안 걸프에서 싱가포르 국적 유조선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에 나포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3일 후자이라항에서 동쪽으로 약 6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사건이 진행 중이며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해사무역기구 발표 이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이 선박이 싱가포르 국적 화학 운반선 골든 브릴리언트호 라고 전했습니다. 더 타임즈 는 영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 선박이 나포됐다며 이란군이나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이 탑승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자국의 배후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외무부는 UAE 해안 인근에서 발생한 여러 선박의 보안 사고에 대해 매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