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아내 윤정희, 모두 챙기던 습관…그 기억마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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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 윤정희(77)를 방치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지난 3일 백건우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법적 해결에는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지만, 잘 판단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를 구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윤정인의 친정 가족으로 추정되는 청원인은 윤정희가 이역만리 타국땅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돼 있다 고 주장했다.
당시 백건우의 소속사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 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부부의 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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