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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선수] 스포츠 DNA 금수저 女골프 넬리 코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올 시즌 들어 LPGA 투어 3승을 거두며 맹활약중인 넬리 코다. [AP=연합뉴스]   넬리 코다는 6월 2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이 1년 11개월 동안 지켜온 세계 1위 주인공이 뒤바뀌었다. 코다가 1위에 올라서면서 전 주까지 1~3위였던 한국 선수, 고진영·박인비·김세영은 모두 한 계단씩 내려갔다. 코다가 말 그대로 한국 여자 골프를 뛰어넘은 셈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코다의 활약은 눈부시다.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게인브릿지 LPGA에서 우승하고 6월 마이어 클래식과 KPMG 여자PGA 챔피언십을 연이어 휩쓸었다. 7월 중순까지 치른 11개 대회 중 톱10에 8차례나 들었다. 그의 6살 터울 언니 제시카 코다도 실력파 골퍼다. 올 시즌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

[주목, 이선수] ´스포츠 DNA 금수저´ 女골프 넬리 코다

    올 시즌 들어 LPGA 투어 3승을 거두며 맹활약중인 넬리 코다. [AP=연합뉴스]   넬리 코다는 6월 2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이 1년 11개월 동안 지켜온 세계 1위 주인공이 뒤바뀌었다. 코다가 1위에 올라서면서 전 주까지 1~3위였던 한국 선수, 고진영·박인비·김세영은 모두 한 계단씩 내려갔다. 코다가 말 그대로 한국 여자 골프를 뛰어넘은 셈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코다의 활약은 눈부시다.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게인브릿지 LPGA에서 우승하고 6월 마이어 클래식과 KPMG 여자PGA 챔피언십을 연이어 휩쓸었다. 7월 중순까지 치른 11개 대회 중 톱10에 8차례나 들었다. 그의 6살 터울 언니 제시카 코다도 실력파 골퍼다. 올 시즌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고, 막판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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