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1부] 또 하나의 가족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② 이병철의 서당 가는 길과 한학 공부흙담 너머 꼬마 이병철의 천자문 외는 소리 들리는 듯
기사입력 : 2021-07-09 08:04:04
의령에 와서 이병철 회장이 태어난 고택을 보고 난 후 대부분의 방문객은 귀가를 서두른다. 그 고택만큼이나 의미있는 곳이 가까운 곳에 한 곳 더 있다.
이병철 회장의 어린시절 흔적을 상상하고 싶다면 꼭 이곳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이 길은 5살의 이병철이 10살의 형 이병각과 함께 5년간 다녔던 길이다. 세월이 참 빠르다. 이병철의 서당 가는 길은 100년이 지났다. 가족과 함께하든, 연인이 함께 걷든, 혹은 혼자서 걷더라도 ‘이병철의 서당 가는 길’은 세상에서 가장 느린 걸음으로 걷기를 추천한다. 마치 5살 꼬마 이병철이 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