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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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아담스키친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서 강연하고 있다. 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감찰 결과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관행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무슨 짓을 해도 제 식구는 감싸고 보는 게 이들의 습성”이라며 “친문이 대한민국이고, 우리는 2등시민”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16일 페이스북에 “도대체 한명숙이 뭐라고. 하여튼 저 끈끈한 가족애는 정말 감동적이다. 직권을 남용해도, 뇌물을 받아도, 성추행을 해도, 위안부 할머니 등을 쳐도 내 식구라면 일단 감싸고 보는 ‘제 식구 감싸기’가 아예 이 정권의 국정 목표가 되어 버린 느낌”이라면서 이렇게 비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4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피의사실 공표 방지 방안 등을 포함한 검찰 수사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6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 합동 감찰 결과 발표가 일방적 주장에 근거했다는 조남관 법무연수원장 비판에 대해 “법관을 한 사람으로서 한쪽 주장으로만 판단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조 원장이 전날 검찰 내부망에 올린 ‘전임 대검 지휘부의 입장’ 글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글에서 “한 전 총리 사건 민원 접수 이후 주임검사는 임은정 당시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아닌 허정수 감찰3과장이었다”고 말했다. 주임검사가 교체돼 공정성 논란을 자초했다는 법무부 합동감
박범계 합동감찰, 한쪽 주장으로만 판단 안해 …조남관에 반박 dong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dong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한명숙 사건 감찰로 尹 겨눈다…박범계 공수처 8호 압박? joins.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joins.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