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부산 보수텃밭서 촛불민심 등에 업고 당선된 오거돈의 몰락
정기후원
1년 8개월만에 성추행 사퇴.1심서 징역 3년 받고 법정구속으로 결말 박호경 기자(=부산) | 기사입력 2021.06.29. 16:45:49 최종수정 2021.06.30. 09:38:25 URL복사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3전4기를 끝으로 부산시장에 당선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퇴에 이어 7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형과 함께 법정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도전했던 서병수 전 부산시장(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지난 2004년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2006년, 2014년 지방선거에서 3차례 고배를 마신 뒤 4번째 도전 끝에 시장직에 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