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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5,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ㆍ“나 또한 많은 실수와 과오가 있을 것이어서 5년 뒤 걱정이 태산이다. 100점짜리는 없는 만큼 60∼70점 정도는 하겠다” -2003년 1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서. ㆍ“합격자의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70점가량이 되도록 난이도를 조절했다.” -1995년 1월 석경징 서울대 입시 출제위원장, 서울대 대학별 고...
August 4,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허성권 KBS 노동조합 위원장. 임현동 중앙일보 기자 ‘14일 연행되어 치안본부에서 조사를 받아오던 공안사관 관련 피의자 박종철군(21ㆍ서울대 언어학과 3년)이 이날 하오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박군의 사인을 쇼크사라고 검찰에 보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군이 수사기관의 가혹 행위로 �...
August 3,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위 사진 속 배수관은 시민군에게 쫓기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몸을 숨겼던 곳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발각돼 시민군 병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10년 전인 2011년 10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수관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리비아 내전 취재 중에 카다피 사망 소식을 듣고 시르테의 현장으로 갔을 때의 모습입니다. ‘42년간 ...
July 29,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기실 우리의 부동산 시장은 주택 수급, 기대 심리, 투기 수요, 정부 정책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 노력뿐만 아니라 시장 참여자 등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중략) 지난주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를 통해 불법적 ‘실거래가 띄우기’ 사례가 확인�...
July 28,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공무원 농담〉 ㆍ공무원 두 사람이 길에서 일하고 있었다. 한 사람은 일정한 간격으로 땅을 파 구덩이를 만들고, 다른 한 사람은 옆에 쌓인 흙으로 그 구덩이를 계속 메우고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왜 이런 하나 마나 한 일을 하는지 궁금해 그들에게 물어봤다. 돌아온 답은 이랬다. “나무 심는 사람이 휴가 중이에요.” -프랑스 유머. ...
July 27,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한국인이 하멜의 이야기를 평정심을 갖고 읽기는 쉽지 않다. 조선 조정이 그들의 표착을 계기로 넓은 세상에 눈을 뜨고 미래를 준비했더라면 그 후 조선(한국)의 역사는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특히 나가사키에 상관을 열어주고 왕성한 무역을 하고 때를 놓치지 않고 세계정세를 판독한 왜국(일본)과 조선을 비교하면 한국과 일�...
July 23,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1821∼1867)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말을 잃었습니다. 45세에 뇌경색에 의해 오른쪽 팔ㆍ다리 마비 증상과 함께 언어 장애가 생겼습니다. 5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하다가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수도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실어증에 걸렸으면서도 수녀들에게 딱 한 마디의 욕설을 해댔습니다. "crénom!" 우리 말로 ...
July 22,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어제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죄는 형법 314조 2항 위반입니다.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로 판단됐습니다. 흔히 줄여서 ‘컴퓨터 등 장애 업�...
July 15, 2021
중앙일보 [중앙일보]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80%에게 지급할 것이냐, 전 국민에게 지급할 것이냐를 놓고 정부와 여당이 싸우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80%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0%를 주장합니다. 100%든 80%든 그 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딱히 손해 본 게 없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히려 경제적 이득을 본 사람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