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양희은 빚 갚자 시한부 판정…의사 설득으로 수술 성공
등록 2021-07-02 오전 6:41:01
수정 2021-07-02 오전 6:41:0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화의 희열3’ 양희은이 30대에 시한부 판정을 받아 투병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일 저녁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3’에서는 양희은이 출연해 지나온 인생사를 되돌아 봤다. 20대를 빚 속에 허덕이며 살아왔다던 그는 그 빚을 모두 갚고 난 후 처음 여유가 생겼다고 회고했다. 양희은은 빚을 다 갚은 후 오직 자신을 위해 홀로 14개월의 긴 배낭 여행을 떠났다고 했다. 스위스, 파리, 취리히를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타지에서 버스킹 공연도 하며 자유를 만끽했다고 떠올렸다.
양희은은 일하던 펍에 온 외국인 신부님들이 빌려준 250만원으로 극적으로 빚을 탕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