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입력 : 2021-06-30 05:00:00 수정 : 2021-06-30 07: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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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망 경위 밝혀달라 호소해온 손현씨, 답답한 심정 거듭 토로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22)씨 사망 경위를 수사해온 경찰이 변사사건 심의위원회(이하 변심위)를 연 끝에 ‘내사 종결’을 결정했다. 그동안 아들 정민씨가 왜 한강에 들어가게 됐는지 밝혀 달라며 여러 의혹을 제기해온 부친 손현(50·사진)씨는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이라고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상했어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내용이 궁금해서 담당 계장님께 전화해 상세 내용을 물었지만, 경찰이 위원회에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