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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출신 도배사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한 일, 그보다 나은 일이 뭐죠? 경험담 청년 도배사 이야기 출간 남의 이목·평가보다 해보고 싶은 일 선택 도배는 기계가 하지 못하는 일 몸·기술만 있으면 어디서도 필요한 사람 돼 등록 2021-07-19 오전 6:00:00 수정 2021-07-19 오전 11:33:3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일을 충분히 만족하고 즐기고 있는데, 이보다 더 나은 일이 있을까요?” 자그마한 체구의 배윤슬(28·사진) 씨가 직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했다. 그의 직업은 도배사다. 그는 “어렸을 때 종종 ‘공부 열심히 안하면 여름에는 더운 곳에서 일하고, 겨울에는 추운 곳에서 일한다’는 말을 듣곤 했다”면서 “건설 현장은 이 말을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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