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1·LA 에인절스)가 3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5일 볼티모어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상대 선발 토머스 에셜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슬라이더를 어퍼스윙으로 날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무려 140m(459피트)였다. MLB 닷컴은 오타니는 올 시즌 450피트 이상 비거리의 홈런 4개를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일러 오닐과 함께 최다 기록 이라고 전했다.시 31호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여전
야구천재 오타니, 투수·야수 올스타 선정…MLB 최초(종합2보)
볼티모어 전에선 31호 자축 홈런…일본인 최다 홈런 타이
한국 선수는 전원 올스타전 출전 무산
입력 : 2021.07.05 09:57:15
홈런 친 오타니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오타니는 MLB 최초로 올스타전 투수와 야수로 동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타니는 선수와 감독, 코치로 이뤄진 전문가 투표에서 121표를 얻어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명단에 포함됐다.
이미 팬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올스타전에서 투수와 야수로 출전하게 됐다.
MLB 홈런 선두를 달리는 오타니는 홈
31호포 오타니, MLB 진출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과 타이 heraldk.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heraldk.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야구 천재 오타니, MLB 최초 투수-타자 올스타 선정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명단에서 오타니는 선수·감독·코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팬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올스타에 선정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하게 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시작된 1933년 이후 88년 만에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명단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게릿 콜(뉴욕 양키스), 카일 깁슨(텍사스 레인저스),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내셔널리그에서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