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두라스 여성이 지난 5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신규 확진자의 99.7%가 백신을 맞지 않았고, 새롭게 감염된 환자의 52%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AP연합뉴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99.7%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감염된 환자의 52%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였다.
미 CBS뉴스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사례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나왔고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 사례”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소 1회 접종률이 50% 미만인 아칸소, 네바다, 유타 등에서 감염과 입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전 국민의 55%가 최소 한 차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