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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친일 논란… 후퇴하면 날 쏴라 백선엽 1주기

중앙일보 [중앙일보] 9일 오전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1920~2020) 장군 별세 1주기 추모 행사에서 김정수 육군 제2작전사령관, 서욱 국방부 장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왼쪽부터)이 헌화·분향을 마친 뒤 경례하고 있다. 뉴스1 “오늘 추모 행사가 단지 아버님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하고 희생한 모든 분을 위한 것이 되기를 아버님께서 원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일 오전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1920~2020) 장군의 1주기 추모 행사에서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다부동은 6·25전쟁 당시 백 장군이 사단장으로 이끌던 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파해 낙동�

점령군을 점령군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극

오마이뉴스 세상의 많은 비극은 오해에서 비롯된다. 1945년 9월 8일 오전 인천에 상륙하는 미 육군과 조선인 사이의 오해에서 시작된 비극은 75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반복되고 있다. 75년 전엔 미국과 한국 사이의 오해였다면, 지금은 대한민국 사람들 사이의 오해라는 것이 차이면 차이다. 오해의 당사자는 변했지만 비극의 양과 질에서는 차이가 없다. 점령군을 점령군이라 인식하지 않으려 몸부림치고, 그렇게 부르지 않으려 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일왕의 항복선언, 9월 2일 항복문서 서명에 이어 9월 7일에는 더글러스 맥아더 미 육군 태평양 사령관 이름으로 조선주민에 포고함 이라는 제목의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한다. 포고령 제1조는 항복문서의 조항에 의거해 본관 휘하의 군대는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지역을 점령�

[정치]색깔론으로 번진 이재명-윤석열 미 점령군 논쟁

안동에 있는 이육사문학관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지난1일) :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 수립 환경하고 달라서 사실 친일 청산을 못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하고 합작을 해 가지고….] 야권에선 미 점령군 이라는 표현을 두고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충격적인 역사인식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광복회장의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 이란 황당무계한 망언을 이 지사도 이어받은 거냐며, 대한민국을 잘못된 이념을 추종하는 국가로 탈바꿈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곧바로 자신은 소련군을 해방군이라고 표현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당시 미 포고령에도 나왔듯 미군은 점령군이 맞다면서, 윤 전 총장의 첫 정치

정치인들, 역사공부 안했나 한반도 점령한다 고 쓴 맥아더

오마이뉴스 역사는 누가 기술하느냐에 따라 그 평가 내용이 달라지기는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정확한 역사적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이뤄져야 한다. 충실하고 객관적인 사실 관계가 우선이고 그 다음에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말이다. 평가의 부분은 헌법에 보장된 사상과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존중되어야 한다. 역사적 사실이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것일 경우 그것을 바탕으로 한 평가는 존중받을 수 없다. 최근 정치권에서 1945년 일본이 항복한 후 남한에 들어온 미군이 점령군으로 들어오고 친일 세력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느냐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왜 논란이 빚어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당시 미군태평양사령부가 공표한 포고령을 살피면 그 해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동시에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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