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어쩌나…日 덮치는 태풍 네파탁
등록 2021-07-26 오전 8:03:18
수정 2021-07-26 오전 8:03:1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리하게 대회를 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27일쯤엔 태풍이 도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네파탁’은 현재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시속 23km로 이동중이며, 중심기압은 992hPa이다. 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71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이후 27일 오전 3시 일본 센다이 남동쪽 부근 해상으로 북상해 28일 오전 3시 센다이 남남서쪽 약 100km 부근에 육상한다.
기상청은 “8호 태풍은 27일께 간토(關東·수도권) 지방에 접근해 도쿄 지방은 악천후 가능성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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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jinseon@insight.co.kr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8호 태풍 나파탁 의 영향으로 내일(27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일부 경기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양궁 남녀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 일정도 조정됐다.
26일 대한양궁협회는 내일(27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양궁 남녀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같은 날 정오로 연기됐으나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ettyimagesKorea
오는 30일과 31일 치러지는 여자 개인전 결승과 남자 개인전 결승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기상청은 8호 태풍 네파탁 이 이날 오전 6시 오가사와라 제도 미나미토
코로나·태풍·무더위 삼중고에도…스가 도쿄올림픽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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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카비스 베이 AFP=뉴스1)
코로나19로 예년과 판이하게 치러지고 있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25일 고이케 지사는 스가 총리와 약 1시간 동안 면담한 뒤 도쿄올림픽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통 인식으로 확인했다 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면서 사회 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하게 고민하고 진행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로나19와 태풍, 무더위까지 겹치며 도쿄올림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