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치매 원인물질 타우단백질 분해 기전 규명. 새 치매 치료 전략 제시
발행일 : 2021.06.27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유력한 발생인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타우 단백질이 분해되는 새로 기전을 규명했다. 새로운 치매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류훈 박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질환표적연구센터 유권 박사 연구팀은 27일 타우단백질이 기존에 알려진 단백질분해효소복합체(프로테아좀)보다는 리소좀이나 오토파고좀 같은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에 의해 주로 분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타우단백질은 신경세포 간 연결 안정화 등의 작용을 하지만 과인산화와 함께 엉킴이 발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