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게 바&#x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경제정책…'주택공급' 제친 1위는


중앙일보
[중앙일보]
지난 2일 서울 한 시장에서 대파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민이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가장 시급한 경제정책 1위는 ‘생활물가 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하게 수행하길 바라는 경제정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6명은 앞으로 1년 동안 민생경제 호전 전망에 ‘중립’을 택했다. 
서울연구원, 2분기 소비자 체감경기 등 발표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서울시에 바라는 경제정책’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 지역 1200가구(응답 1200명)다. 
 
응답자들은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가장 시급한 1순위 경제정책으로 ‘생활물가 안정’(38.5%)을 꼽았다. 다음으로 ‘주택공급 활성화’(26.4%), ‘전·월세 가격 안정화’(23.3%), ‘부동산 관련 세금 개편’(19.2%)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이 뒤를 이었다. 가장 중요하게 수행했으면 하는 경제정책은 ‘코로나19 방역’(4.38점)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4.33점)였다. 
 
서울시장이 중요하게 수행해 주기를 바라는 경제정책. [자료 서울시]  
소비자 태도지수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서울시민의 23.3%는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내년 6월 30일) 동안 민생경제가 호전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악화를 전망한 응답률(17.7%)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9%는 ‘중립’이라고 답했다.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해 41.3%는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3.8%에 그쳤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락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2%로 ‘상승했다’고 응답한 비율(6.3%)을 훨씬 웃돌았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 태도지수는 2분기 92.9로 전 분기 대비 3.9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4분기 93.3을 기록한 이후 계속 80선을 유지하다 처음으로 90선을 회복했다. 소비자 태도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전망이나 소비 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서울의 소비자 태도지수. [자료 서울시] 서울연구원은 백신 보급 확산과 더불어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내수 부양책을 강조한 만큼 2분기 이후 소비자 태도지수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이 뚜렷해지면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부정적 요인도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주택구매 의사를 나타내는 주택구매 태도 지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하락하다 이번 분기 2.6포인트 소폭 상승해 56.4를 기록했다. 
 

Related Keywords

Seoul , Soult Ukpyolsi , South Korea , Korea , Choi Eun Kyung , , Seoul Institute , Economic Policy , Urgent Economic Policy , Korea Region , Urgent Economic , Source Seoul , சியோல் , தெற்கு கொரியா , கொரியா , சியோல் நிறுவனம் , பொருளாதார பாலிஸீ , கொரியா பகுதி ,

© 2025 Vimars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