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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 분야 연구중심병원 선정
중앙일보
[중앙일보]
이번 사업은 병원 기반의 K-DEM(Digital and Electronic Medicine)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DEM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와 전자 약 분야의 신기술을 통칭한다. 쉽게 말하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해 약 대신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일컫는다. 치매나 우울증 증상 완화를 위해 디지털 치료기기를 사용해 위험인자를 관리하거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임상의학연구소,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가 참여한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도 컨소시엄으로 함께 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등 지역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와 디지털치료임상센터, 라이프로그빅데이터플랫폼 사업단 등 풍부한 연구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과제 주관 연구책임자인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등 혁신의료기기 분야의 K-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 고 밝혔다. 과제 기획을 주도한 최동일 소장은 삼성서울병원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및 인허가 지원 역량을 신규 과제의 개방형 산학연병 연구플랫폼과 연계하여 융복합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 및 실용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은 지난 4월 개소한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같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의료기술에 접목하기 위해 병원이 발 빠르게 대응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며 미래의학연구원이 융복합 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실용화하여 미래의료 구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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