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사건'

'공군 성폭력 사건' 특임군검사에 고민숙 대령…"엄정 수사"


중앙일보
[중앙일보]
 
군 역사상 최초의 특임검사 제도 도입으로, 고 대령은 남은 의혹 중 공군본부 법무실의 직무유기 등에 대한 수사를 전담할 예정이다.
 
 
고 대령은 해군 최초의 여성 법무장교(법무 25기)이자, 해군 첫 여성 대령 진급자이기도 하다. 숙명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7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2004년 4월 군법무관 생활을 시작했다.
 
 
피해자 이 중사는 지난 3월 2일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이튿날 바로 보고했으나, 동료와 선임 등으로부터 회유와 압박 등 2차 피해를 당했다. 이 중사는 부대를 옮긴 직후인 지난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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