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결혼식 때 "신부 아버님이냐" 오해에 충격…"31kg 감량" sns공유 더보기 머니투데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떼창 유발자들' 특집으로 정재용, 김동완, 신지, 김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정재용은 "대외적 활동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살이 많이 찌고 방송 촬영을 했었는데 화면이 꽉 찬다는 얘기가 들려 방송 기피증이 생겼다"며 "그러다 보니 11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최근 정재용은 몸무게 109kg에서 78kg으로 변신하며 31kg 감량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정재용은 다이어트 성공 후 제일 먼저 웨딩 촬영을 다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웨딩촬영을 109kg일 때 찍었다"며 "결혼식 후 (지인들이) 신부랑 아버님이 입장한 줄 알았다더라. 웨딩 사진을 다시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본 MC들은 "아버님으로 오해받을만했다"며 다이어트 전 사진에 "故 이건희 회장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정재용은 최근 불거진 이하늘과 김창열의 다툼에 대해 "사실 멤버들 걱정이 더 앞선다"며 "DJ DOC가 언제 사고가 없었습니까. 어떻게든 좋아도 DJ DOC 싫어도 DJ DOC다. 저희는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잘 마무리될 일이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재용은 2018년 19살 연하인 그룹 아이시어의 전 멤버 이선아와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