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계열사, 상반기 성과급…많이 받은 사업부는(종합) 삼성전자 메모리·가전·VD·네트워크 기본급 100% 삼성전기 전 사업부 직원에 100% 지급 '눈길' 삼성D 중소형 100%·대형 75%, 삼성SDS 75~100% 삼성SDI 소형배터리 75%·중대형배터리 37.5% 지급 등록 2021-07-08 오전 10:21:54 수정 2021-07-08 오후 5:27:58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기본급의 75~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는 사내 직원들에게 상반기 ‘목표 달성 장려금’(TAI·옛 PI)을 지급했다. TAI는 반기마다 사업부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실적에 따라 한 달 치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 메모리 사업부와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무선통신(IM) 부문 네트워크 사업부에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미국 오스틴 공장이 올해 초 기습 한파로 셧다운(조업 중단)한 영향으로 기본급의 75%를 지급했다. 또 시스템LSI사업부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IM부문 무선사업부 역시 기본급의 75% 수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기는 전 사업부 직원들에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사업부에 기본급의 100%, 대형사업부에 기본급의 75%를 성과급으로 줬다. 삼성SDS 역시 사업부별로 75~10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 밖에 삼성SDI는 배터리부문 소형배터리사업부와 전자재료부문 직원들에 기본급의 75%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배터리부문 중대형배터리사업부는 기본급의 37.5%를 성과급으로 줬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