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소속감이 선사한 '우리 동네'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맘’이 아니어도, 세입자여도 소소한 일상 공유하는 이 관계망이 ‘하우스’ 아닌 ‘홈’ 만들 수도 당근마켓을 시작한 지 며칠 만에, 정리 목록에 있던 여러 물건을 새 주인들에게 건넬 수 있었다. “딸이 계속 갖고 싶어 했다”며 작은 손수레를 끌고 나타난 모녀가 전신거울을 데려갔다. 핸드메이드 비누를 사례품으로 가져온 중년 여성 두 사람이 힘을 합쳐 6단짜리 선반을 옮겼다. 대부분 나의 ‘슬세권’(슬리퍼와 역세권을 더한 신조어. 슬리퍼...
Source: 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