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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의 웰컴 투 아메리카] 구악과 기후변화가 무너뜨린 12층 콘도
민족·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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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부분적으로 붕괴된 12층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콘도 건물의 나머지 부분이 4일 철거 작업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아침 뉴스를 켰다. 막 시작한 뉴스 첫 화면에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더미가 보인다.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 그곳은 마치 폭격 현장 같다. 전쟁 중인 중동 어느 도시인가? 붕괴 라는 말에 다시 생각한다. 아, 중국에서 또 날림 공사를 한 모양이군. 아님 멕시코? 브라질? 내 짐작은 다 틀렸다.
지난 6월 24일 미국 플로리다 서프사이드 지역의 고급 콘도 건물이 붕괴됐다. 새벽 1시 반께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콘도